진실과 깨달음

죄의 씨앗, 교만 [엘로히스트]

랄랄라~ 2024. 12. 16. 20:37

안녕하세요^^
엘로히스트 12월 호를 읽다가 마음에 새겨지는 내용이라 공유해요~


교만은 내버려 두면 자꾸만 커지는 존재입니다.

자신도 알지못하는 사이 어느 순간 자라나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게 되지요.
하나님의 성산 화광석사이에 왕래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던 그룹천사가 범죄에 연루된 동기도 ,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 하나님의 보좌보다 자기 보좌를 더 높이고자 하는 반역을 꾀하게 하는 발단도 교만이었습니다.
 
에스겔서와 이사야 서에 기록된 사례는 우리가 하늘에서 지었던 죄의 근본을 알려줍니다. 교만으로 인해 하늘에서 쫓겨났으므로,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교만을 버리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삼상 2장 3절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교만하고 오만한 말과 행동을 달아보십니다. 진리를 깨우치고 황금 같은 말로 사람들을 가르친다 해도 그 속에 교만이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시편 10편 1~4절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란의 때에 숨으시나이까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군박하오니 저희로 자기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악인 은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악인은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하는 마음은 교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간혹 높은 마음을 품으면서도 '내 성격은 원래 이래' 하고 합리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교만의 씨앗이 자라 장성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이 드러나 구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경 곳곳에 교만을 주의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혹여 마음가운데 조금이라도 교만의 싹이 있었다면 이제는 없애 버립시다.

교만을 자신감으로 오인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자신감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의지할 때 나오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교만입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허락받는 역할이나 직책이 있다 해도 높은 마음을 품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스스로 겸비한 자세를 가지시기 바랍니다.